오늘은 어린이 경제신문을 통한 경제용어 몇 가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.
2022년은 경제적으로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, 개인적으로 가장 큰 이슈는 금리인상을 통한 경제지표 변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.
2022년 이전까지 은행 예적금 금리는 1 금융권에서는 많아야 2~3%였으며, 2 금융으로 넘어와도 3%대 이상이면 그나마 높군!!이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예적금 금리는 높지 않았습니다.
그렇기에 이왕 '돈을 굴리는 것'이라면 굳이 은행 예적금을 이용하기 보다는 주식을 통한 가치상승 또는 은행 예적금 금리를 웃도는 배당주 적립을 하는 게 훨씬 유리했습니다.
하지만 2021년 하반기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금리인상안은 2022년 중순 이후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했고, 미국 FOMC 발언에 촉각을 곧두세우던 금융권은 미국 금리인상에 발맞추어 금리를 몇 개월, 몇 단계에 걸쳐 상승시켰습니다.
그 결과 현재 미국 금리는 4.5%이며,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.5%인 상태입니다.
하지만 미국 FOMC에서는 금리인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하니 그 가능성을 4.75%~5.4%까지는 열어둬야 할 것 같습니다.
그렇다면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까요? 아마도 원화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미국 금리와 동일한 선상까지는 따라가는 거 아닌가?!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.
지금 기준금리가 3.5%이니 기본 0.5%~최대 2%까지는 올라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.
하지만, 기준금리가 또 다시 인상된다고 해도 22년 중반처럼 은행 예적금 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효과는 미미할 듯합니다.
이미 정부에서는 은행 예적금 금리인상관련 규제를 하기 시작했으니까요!!
그렇다면 대출금리 역시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아야 서로 짱구가 맞을 듯한데, 이상하게 은행 예적금 금리인상은 더디게, 그리고 대출 금리인상은 빠르게~ 진행된 것에 반해 은행 예적금 금리인하는 빠르게, 그리고 대출 금리인하는 더디게~진행되고 있음을 저 같은 평범한 사람도 알 정도니, 결국은 '돈 없는 죄'는 서민들의 몫이 아닌가 싶습니다.
어쨌든 2023년 1월말~2월초 미국 FOMC에서는 또 어떤 발언으로 금융권을 초긴장시킬지 걱정되면서도 궁금한데요. 부디 금리인상을 통한 부정적 이슈보다는 긍정적 효과를 통해 경제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서민경제에도 훈풍이 돌 수 있는 대책도 같이 나오기를 소시민은 바라봅니다.
그럼 마지막으로 어린이 경제신문을 통한 용어 정리해봅니다.
1. 미국FOMC
한국의 기준 금리를 정하는 중앙은행이 한국은행이라면, 미국의 주 중앙은행의 모임을 연방준비제도=연준이라고 불리며 '기준이 되는 금리'를 정하는 권한이 있는 위원회입니다.
우리 몸에 흐르는 동맥처럼 큰 물줄기를 미국 경제라고 한다면 그 주변 모세혈관처럼 뻗어있는 가는 물줄기를 그 외 주변국가 경제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. 그만큼 미국 경제의 영향력은 막강하기에 미국 FOMC 금리인상 발언은 전 세계 국가의 금리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
2. 기준금리
각 나라별 '그 나라 금리의 기준'을 말합니다.
현재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3.5%입니다.
3. 5.4%
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4.5%입니다. 하지만, 미국 FOMC에서는 2023년까지 5.4%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3~4번의 금리인상 발표가 예상됩니다.
오늘은 자주 거론되고 있지만 알쏭 달쏭한 금리인상 관련 기준금리 및 미국 FOMC를 통해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.
알면 아~하!! 하고 실천할 수 있지만, 모르면 하~하고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생활경제
요렇게~조금씩~알아가면 재미있겠죠?!!! ^^